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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시간 집중명상 헬모드 후기

지난 3시간 집중명상 헬모드 후기



지난 4개월 동안 명상을 배우면서 거의 매일 한 번 이상 명상은 했지만,

명상 20분 정도 지나면 저절로 떠지는 눈 때문에 자신을 탓하게 되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하는 의문과 더불어 스스로에 대한 불신만 쌓여가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수업 3시간 동안 명상만 하면 어떠냐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도인님께서 집중명상 헬모드로 화답해주셨습니다.


3시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과 함께

3시간 동안 명상하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언제나 명상 열심히 하지 말라고 김도인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명상할 때마다 제대로 되는 거 같지도 않고, 인사이드아웃으로 과거를 반추하는 명상도 남들하고 비교해도 제대로 되지 않는 거 같아서

열심히 안 하고, 욕심을 안 내려고 해도 잘 안 되더라고요.


이런 과정을 거쳐야 욕심도 버리겠지 싶어서 3시간 헬모드에 지원하고 그날만 기다렸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고장 나서 수리하러 갔다가 시간이 지체되어 5분 정도 지각을 해버렸습니다.

옛날 같으면 안절부절 어찌할 줄 모르며 뛰어갔겠지만,

명상을 배웠으니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발걸음의 속도만 올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명상 준비를 하고 계셨고, 

김도인님께서는 저 같은 지각생도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간식거리도 주셨어요.


명상에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오늘 시간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소개해 주시고, 길게 명상을 하는 법을 설명해주신 뒤

싱잉볼 소리가 들렸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 머리가 바닥에 닿도록 졸았던 덕분인지

두 번째 시간은 졸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1시간 명상하고 15분 쉬고 다시 1시간 명상(이렇게 쓰고 3시간의 대장정이라고 읽음)을 마치고 나서

칡즙을 챙겨주시며 인제 그만 집에 가라고 말씀하시는 김도인님


아직 빛을 못 봐서 집에 갈 수 없다는 말은 제 마음속으로 삭히며, 아쉽게 작별인사를 드렸습니다.

항상 도인의 면모를 보여주시는 김도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칡즙 잘 먹고 있어요!!

그리고, 3시간 집중 명상 후에는 한 번 명상을 시작하면 30분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매일 매일 습관이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P.S. 혹시.... 다음번에도 집중명상 여실 계획 있으시면....

수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유료로 오픈하셔서 정기적으로 해 주시면 안 될까요.

10명 이하 신청 시 폐강 등 여러 가지 옵션을 붙이셔도 될거 같아요.

그럼 진짜로 이만......